[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역 투자자들이 9월에 이어 10월에도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거래량 기준)은 코스피는 한진해운, 코스닥은 셀루메드였다.
2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거래량 기준으로 한진해운(3776만주)과 거래대금 1위는 한미약품(974억원)이었다.
또 코스닥시장의 최다 순매수 종목은 셀루메드(1328만주)가 거래대금 1위는 썬코어(511억)가 차지했다.
10월 광주·전남지역 투자자가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 10종목(거래량 기준)은 △한진해운 △SG세계물산(968만주) △미래산업(873만주) △흥아해운(643만주) △고려산업(625만주) △한솔PNS(480만주) △키위미디어그룹(458만주) △씨아이테크(433만주) △KODEX레버리지(419만주) △인디에프(417만주) 순이다.
거래대금 상위 10종목은 △한미약품 △삼성물산(974억) △삼성전자(653억) △LG화학(532억) △한진해운(466억) △KODEX레버리지(457억) △한국전력(397억) △한화케미칼(366억) △POSCO(336억) △SK하이닉스(320억) 순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 상위 10종목(거래량 기준)은 순서대로 △셀루메드 △아이이(1217만주) △아이오케이(1035만주) △썬코어(965만주) △파인디앤씨(936만주) △제이스테판(927만주) △KD건설(839만주) △지엔코(789만주) △미투온(774만주) △바른손이앤에이(722만주)다.
거래대금 상위 10종목은 △썬코어 △미투온(473억) △에스와이패널(464억) △지엔코(441억) △파인디앤씨(434억) △에이치엘비생명과학(431억) △손오공(392억) △셀트리온(385억) △홈캐스트(364억) △셀루메드(304억) 순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10월 광주·전남지역 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주식 거래량은 27.6%, 거래대금은 13.95% 줄었다.
거래량은 전월 5억3567만주에서 3억8784만주로 감소하고 거래대금은 2조7786억원에서 2조3910억원으로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투자자가 전체 주식거래에서 차지하는 거래비중은 2.04%(전월 2.29%), 거래대금은 1.46%(전월 1.67%)로 전월대비 줄었다.
한편, 10월 종합주가지수(KOSPI)는 2008.19p로 35.44(-1.73%) 하락하고 코스닥지수도 624.68p로 56.53p(-8.3%) 빠졌다.
10월 증시는 미국대선 불확실성, OPEC 감산합의 불투명 등 대외 불안이 지속되는 와중에 삼성전자 캘럭시노트7 사태, 국내정치 불확실성 부각 등 대내 부정적 요인 등으로 4개월 만에 내려갔다. 수급면에서는 투신, 보험 등 기관의 매도세(-4143억)가 심화돼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의 경우 제약주 실적부진 우려 등에 따른 성장주의 전반적 투자심리 약화로 8.3%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