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그룹은 11일 450여명의 사장단 및 임원진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그룹은 이날 그룹 발표에 앞서 삼성전자가 게시판을 통해 먼저 인사소식을 띄우는 바람에 한차례 소동을 빚기도 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박종우 삼성전자 DM총괄 부사장과 지성하 삼성물산 부사장, 이해진 삼성의료원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모두 450명이 승진했다.
당초 승진이 예정됐던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는 이번 인사에서 제외된 것을 비롯, 이 회장 일가에서는 승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경우, 사장 6명, 전무 65명, 상무보 10명이 승진됐다.
김광태 삼성전자 상무(홍보담당)는 전무로 승진했으며 구조조정본부에서는 홍보팀의 이종진 부장이 상무보로 승급했고 안홍진 상무는 삼성전자로 전보됐다.
삼성전자 홍보팀의 노승만 부장도 상무보로 승진해 구조본 홍보팀으로 자리를 옮겼다.(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