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 10월 국내 4만34대, 해외 21만9209대를 포함해 전년동월 대비 3.6% 감소한 총 25만924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판매는 파업 및 특근거부 장기화로 인한 생산차질의 영향 탓에 전 차종에 걸쳐 판매가 감소하며, 전년대비 14.1% 줄었다.
차종별로는 K7이 신형 모델의 인기를 바탕으로 전년동월 대비 120.8% 증가한 3911대가 판매됐다. 그러나 △K3 △K5 △K9이 각각 전년동월 대비 △18.5% △46.6% △44.9% 감소하는 등 주력 모델의 판매부진으로 승용 차종 전체 판매는 전년동월에 비해 11.8% 줄었다.
올해 기아차 국내판매를 견인해온 RV 차종도 주력모델인 스포티지, 카니발이 각각 전년동월과 비교해 46.4%, 12.7% 판매가 감소하며 RV 차종 전체 판매 역시 6.1% 줄었다.
10월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6525대가 판매된 쏘렌토며, 모닝(5742대)과 카니발(5344대)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해외판매는 파업 및 특근거부의 영향과 글로벌 경기악화 지속으로 국내공장 생산 분이 전년동월 대비 33.4% 감소했음에도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가 26.5% 늘어 전체 해외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4% 감소하는데 그쳤다.
기아차의 10월 해외판매는 국내공장 생산분 6만9009대, 해외공장 생산분 15만200대 등 총 21만9209대다. 특히 중국과 멕시코공장에서 판매되는 K3, 유럽공장과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스포티지 등 현지전략형 모델과 SUV 차종이 판매를 이끌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멕시코와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3가 총 4만4355대 판매돼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최다판매 차종에 올랐고, 신형 모델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는 스포티지가 4만4128대, 프라이드가 2만9544대로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