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0월 국내 4만7186대, 해외 36만4313대를 포함해 전 세계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0.1% 감소한 41만14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의 경우 개소세 인하 혜택과 신형 아반떼 출시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큰 폭 증가했던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30.4% 감소했다.
승용에서는 아반떼가 전년동월 대비 38.1% 감소한 7943대로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아울러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포함)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포함) △엑센트가 각각 전년동월 대비 △46.6% △48.4% △46.6% 감소한 △5604대 △ 3527대 △824대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전체 승용차판매는 45.6% 급감한 총 1만9626대에 그쳤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해 648대가 팔린 핫 해치 i30(구형 모 52대 포함)는 전년동월 대비 281.2% 증가한 648대, 위기에 처한 아슬란은 36% 감소한 240대를 판매했다.
또 RV는 투싼이 4127대, 싼타페가 4027대, 맥스크루즈 563대 등 전년동월 대비 46.5% 줄어든 총 8717대를 파는데 머물렀다. 더불어 소형상용차가 전년동월 대비 20.% 감소한 1만126대, 대형상용차는 8.1% 증가한 2876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DH제네시스 포함)가 4876대, EQ900가 965대 판매되는 등 총 584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천절 등 휴일증가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태풍으로 인한 생산차질, 주력 모델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판매가 줄었다"며 "연말까지 신형 그랜저를 중심으로 주요 차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해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 10월 해외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9만906대, 해외공장 판매 27만3407대를 포함, 전년동월 대비 6.6% 감소한 36만4313대를 팔았다.
국내공장 수출은 근무일수 감소, 생산차질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8.3% 감소했고, 해외공장 판매도 근무일수 감소 등의 영향 탓에 6.0%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업체 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형 i30 등 신차를 앞세워 글로벌 주요 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할 계획"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