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경남 창원시 신항사업소는 진해구 연도마을 신항개발 과정에서 오랜 숙원이었던 주민들의 식수 및 교통문제 고충민원이 해소됐다고 1일 밝혔다.
창원시 신항사업소는 8월19일부터 10월까지 부산항건설사무소(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BPA)와 4차까지 이뤄진 업무협의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조정 회의를 통해 최종합의를 1일 이끌어냈다.
'연도'는 진해구 제덕마을에서 뱃길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1980년대까지 피조개로 유명했던 곳이다. 1990년대 부산신항 조성으로 주변이 변해 결국 연도까지 신항 건설에 편입됐다.
연도는 지난해부터 물이 부족하고 밤낮 이어지는 매립공사로 발생하는 참기 힘든 소음과 온갖 역겨운 냄새가 진동했다. 생계터전이었던 곳은 깔다구가 들끓어 주민들의 불편과 고통은 점점 커져갔다. 창원시는 기존 마을상수도(조수기)를 수리해 정상 가동해 식수문제를 해결했다.
이런 가운데 유일한 교통수단인 도선이 수익성 악화 및 면허기간 완료와 맞물려 지난 8월1일부터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였다. 시는 8월19일부터 10월까지 부산항건설사무소(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BPA)와 4차에 걸친 업무협의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조정 회의를 통해 최종합의를 만들었다.
부산항건설사무소 및 부산항만공사와의 합의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연도마을 버스 운행은 연도 마을 회관에서 용원 하나로 마트까지 1일 왕복 6회로 임시 운행될 예정이다.
박명철 창원신항사업소장은 "이번 합의는 연도마을 주민들의 오랜 민원 숙원을 해소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앞장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합의 결과를 바탕으로 신항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아 창원광역시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