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인 기자 기자 2016.11.01 14:18:19
[프라임경제]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윈저 브랜드가 앞으로 20년을 여는데 시금석과 같은 제품이 될 것입니다. 위스키업계 선도주자로서 위스키시장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일 서울 안국동 윤보선 고택에서 간담회를 열고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W SIGNATURE by WINDSOR·450㎖)를 선보인 글로벌 프리미엄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의 말이다.

윈저 브랜드는 지난해 3월, 11월에 각각 출시한 '더블유 아이스' '더블유 레어'에 이어 더블유 시그니처까지 총 3종의 W 시리즈와 4종의 윈저 시리즈, 총 7종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서 17년간 숙성된 스카치위스키 원액 99%를 블렌딩한 35℃의 저도주다. 국내 주세법상 위스키, 스카치위스키협회(SWA) 기준으로는 '스피릿 드링크'로 분류된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SWA는 위스키시장 발전 도모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저도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 형성과 관련해 기대와 우려를 받고 있다"며 "소비자 요구와 융합하는 면에서 기대하는 반면 위스키 본연의 가치를 훼손할까 우려하는 시각이 공존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스카치 위스키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부드러운 맛과 향, 목 넘김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Douglas Murray), 크레이그 월레스(Craig Wallace), 캐롤린 마틴(Caroline Martin) 3명이 각자 이름을 걸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았다.
또 이 제품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업계 관계자는 물론, 한국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디아지오 글로벌과 한국 이노베이션팀에서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맛과 제품 콘셉트 등을 결정한 것.
멜라니 램지 디아지오이노베이션팀 본부장은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한국 저도주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현대적인 이미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급스러운 제품을 개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윈저는 1996년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스카치 위스키로 개발됐다. 2000년도에 출시한 '윈저 17'은 지난해까지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시장 16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