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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에 불확실성 커진 코스피 2000대로 하락

0.56% 내린 2008.19…코스닥도 2.42% 떨어진 624.68

이지숙 기자 기자  2016.10.31 16: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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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순실 게이트'에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코스피가 2000대로 내려왔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3포인트(-0.56%) 내린 2008.1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427억원가량을 내다 팔았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억, 1308억원 정도 순매수했다. 기관은 사흘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273억, 비차익 1829억 모두 순매수에 집중해 전체 2101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1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61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42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1%), 은행(0.57%), 운수장비(0.15%0, 금융업(0.07%)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이 3.25%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기계(-2.95%), 의료정밀(-2.60%), 비금속광물(-2.52%), 유통업(-1.82%), 운수창고업(-1.61%) 등도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2만5000원(1.55%) 오른 163만9000원에 거래를 끝냈고 LG화학(2.07%), 하나금융지주(1.86%), 삼성SDI(1.40%), 한국가스공사(1.87%) 등이 비교적 강세였다. 반면 삼성물산(-2.12%), SK하이닉스(-3.42%), SK이노베이션(-2.57%), LG생활건강(-4.43%), 롯데케미칼(-3.51%) 등은 2% 이상 주가가 빠졌다.

코스닥도 15.49포인트(-2.42%) 내린 624.68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억, 99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개인은 187억원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51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1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 포함 974개 종목은 떨어졌다. 41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30%), 통신방송서비스(0.13%)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였다. 특히 운송(-5.23%), 섬유의류(-4.63%), 컴퓨터서비스(-4.24%), 통신장비(-4.13%), 인터넷(-3.94%)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세가 뚜렷했다. 카카오(-4.02%), 코미팜(-5.60%), 컴투스(-3.16%), 바이로메드(-5.37%), 씨젠(-7.62%) 등이 약세였고 셀트리온(1.63%), GS홈쇼핑(1.91%), 휴젤(2.24%0, CJ오쇼핑(2.40%) 등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장한 인크로스와 거래재개 첫날인 GMR머티리얼즈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오전 현 대표의 횡령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 중이라고 밝힌 에스아이티글로벌도 이날 주가가 하한가를 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144.5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