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은 연 11%의 고수익을 추구하는 조기 상환형 2Stock ELS펀드인
‘우리 2Top 파생상품 투자신탁 제SH-3호’를 오는 16일까지 판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은행에서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최저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인 3년 만기상품으로, 국내 대표 우량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설정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기준주가와 비교해 조기상환을 결정하게 된다.
조기상환의 경우, 매 6개월째 되는 주가 관찰일에 두 종목의 종가가 최초 기준주가의 85% 이상이면 연 11%의 수익률이 조기에 지급되며 조건 미달성시에는 다음 주가 관찰일로 이연되는 구조로, 특히 만기시점에서 기초주가와 대비 85% 수준 이상인 경우에는 총 33%의 누적수익률이 지급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경남은행측은 설명했다.
경남은행 신탁부 손교덕 부장은 “지난 1년간 경남은행에서 판매된 ELS펀드 대부분이 6개월 이내에 연 10% 내외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되었다”면서 “현재의 주가 수준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2006년의 밝은 주가전망과 우량 기초자산 등 상품의 안정성을 감안한다면 재테크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