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가 민선6기 들어 시민참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유문화 활성화' 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공유(share)'는 개인이나 기관이 소유한 공간, 물품, 정보, 재능 등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가치이자, 시민들의 현명한 소비활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한 개념이다.
특히 공유는 우리사회의 경제적 어려움과 양극화를 비롯해 과소비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문제 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어 미래사회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시는 그동안 공유문화 확산은 시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정책의 기획단계부터 공유촉진위원회와 공유광주 시민포럼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관련 전문가와 공유단체, 시민들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물품, 공간, 재능, 경험 등 관련 자원과 정보를 이웃과 함께 공유하는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공유센터'를 만들었다.

광주공유센터는 광역 지자체에서 설립·운영하는 최초의 공유센터로 지난 7월 2015광주하계U대회 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의 하나로 진월 국제테니스장 내에 303㎡ 규모로 문을 열었으며 29일 정식 개소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공유센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공유활동과 공유단체활동가들이 네크워킹하는 공유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공공영역의 시설과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민간 자원의 자율적인 개방을 유도해 2350여개의 공유자원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DB화해 '공유광주 홈페이지'와 '공유광주 모바일앱'에 탑재해 운영 중이다.
또한 공유단체(기업) 지정 및 지원을 통해 '사람책을 빌려드립니다' '누구나 공유학교' 등 민간 분야에서 공유와 관련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지식공유 차원에서 공공기관에서 진행된 각종 특강을 공유하는 '빛고을 열린강연방 아리바다'도 운영한다.
향후 광주시는 지자체, 학교 등 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더욱 개방해 시민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유의 가치에 공감하는 단체·기업,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공유광주 시민포럼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공유문화 활동가 양성, 시민 참여형 공유 프로그램 운영 등 공유문화 활성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공유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때 활성화될 수 있다"며 "광주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공유 활동에 대해 어려운 점을 지원해주고 다양한 공유활동의 네트워킹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면서 공유문화가 시민의 삶에 정착돼 참여와 나눔의 광주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