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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비서관 일괄 사표 제출

朴 대통령, 다음주 1차 인적 쇄신 결과 발표

추민선 기자 기자  2016.10.30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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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최순실씨 국정개입 의혹 파문의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박근혜 대툥령이 지난 28일 밤 우병우 민정수석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을 비롯한 수석비서관 10명 전원에게 사표 제출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교체대상은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우병우 민정수석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강석훈 경제수석 △현대원 미래전략수석 △김용승 교육문화수석 △김현숙 고용복지수석 △정진철 인사수석 등이다.

또 정호성 부속실장, 이재만, 안봉근 비서관 등 측근 3인방들도 사의를 표명했다.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은 김수한, 강창희,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 새누리당 상임고문 8명을 초청해 해결 방안을 청취했다.

상임고문들은 박 대통령에게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으로 악화된 국민 여론을 전달하고 과감한 국정수습책을 요청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인적 쇄신이 이뤄질 거라고 말해 교체 대상이 늘어날 수도 있고, 1차 청와대 개편에 이어 2차로 개각을 단행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주말 동안 민심 수습 방안을 숙고한 뒤, 다음 주 초 1차 인적 쇄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