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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안전 랜드마크' 위상도 우뚝

임혜현 기자 기자  2016.10.28 11: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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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월드타워가 지난 해 11월부터 임원 '야간특별점검'과 '층별책임전담제'를 시작한 1년 만에 총 8000여건의 안전 위협 요소를 예방, '안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원 '야간특별점검'은 롯데물산과 롯데건설(현장) 전 임원들이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인 1조로 롯데월드타워 전체 공사현장 안전 점검을, '층별책임전담제'는 팀장급 60명의 직원이 2인 1조로 123층의 층별 3~5층을 전담해 화재 및 안전감시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 중 야간특별점검은 롯데월드타워 123층부터 아래층으로 내려오면서 야간순찰을 돌기 때문에 1개 층을 보더라도 300~500평에 이르는 전 현장을 구석구석 살피는 큰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거의 10km 가까운 거리를 걷게 된다. 이를 1년으로 환산하면 중국의 만리장성(약 6000km)을 걸어서 횡단하게 되는 셈이다(2인 1조* 10km * 휴일 등 제외 총 313일 = 6260km)

롯데월드타워는 1년 간의 노력으로 총 8266건의 안전 위협 요소를 발견해 이 중 8045건(97.3%)은 즉시 조치 완료했으며, 221건은 현재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안전 위협 요소는 공사현장 정리정돈, 청소 미흡 등 사소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 가장 많았다. 소화장비 상태, 위험물 저장소 시건장치 등 화재 예방과 관련된 부분과 개인보호구 착용상태, 추락 방호 조치 등 건설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 뒤를 이었다.

롯데월드타워는 자체적인 공사현장 안전 점검뿐 아니라, 지난 해 1월부터는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고객 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로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를 운영하며 안전 관리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제 61차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이런 노력들의 결과로 지난 해 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안전상황실에 접수된 신고건수가 크게 줄어들고, 고객들의 불안감 역시 지속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해 2월만 해도 안전상황실에 접수된 신고는 300건이 넘었으나, 올해 9월에는 1/10 수준인 34건으로 크게 줄었다. 신고 건수의 과반수 이상인 1198건(59.6%)은 시설 불량 및 보수와 관련된 것이었고, 영업시간 중 환자 발생 등 고객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 351건(17.5%)으로 뒤를 이었으나 이 역시 지속 감소세에 있다.

작년 4월 이후 1700회 가량 진행된 건설 안전과 관련된 한국건설안전협회 등 외부 정기 안전점검 주별/월별 진행과 파트너사 소장단 합동점검, 관리감독자 특별순회 등 자체적인 안전점검을 일별/주별로 진행하는 등의 노력들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송파소방서와 월 1회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자체적으로 △비상대피훈련 △임직원 소방훈련 △소화방수 훈련을 각각 월 2회 진행하는 등 안전과 관련해서는 빈틈없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기업 유일의 대테러팀인 'L-SWAT'를 통해 주 2회 대테러 침투훈련, 월 1회 자체 정기훈련 및 분기 1회 민/관 합동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L-SWAT' 7명의 특수요원과 폭발물 탐지 교육을 받은 특수견은 테러, 재난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대처 및 예방을 위해 롯데월드타워 단지를 상시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황각규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간사(롯데 정책본부 운영실장)는 "어려운 외부 상황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올해 말 타워 완공을 앞두고, 사소한 것이라도 철저하게 잘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층별책임전담제'를 통해 발견한 안전 위협 요소 중 우수 조치 사례에 대해서는 매월 8명을 선정해 별도로 포상을 진행하는 등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1층 외부 철거 부위의 추락 방지 조치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 3월부터는 공사 현장의 근로자들 중 안전 관리의 모범을 보인 월별 우수 근로자를 8명씩 선정해 이들을 격려하고 포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