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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장기입원자 보금자리 찾기 사업' 성과 눈길

장기입원자 삶의 질 올리고, 의료급여 낭비 줄이고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0.28 11: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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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함안군은 의료급여 과다이용 중인 장기입원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올해 '장기입원자 보금자리 찾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의료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입원자 보금자리 찾기'는 31일 이상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치료목적이 아닌 부적정한 입원 대상자의 조기퇴원을 유도해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관내·외 37개 의료기관에 입원중인 144명의 장기입원자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7월부터 대상자들에 대한 직접 방문상담에 나섰다.

퇴원 후 지낼 수 있는 주거와 돌봄자원을 다방면으로 파악했으며, 지난 7~8월에는 의료·노인복지시설 간담회 등을 통해 관련기관의 협조를 얻어 적극 시행했다.

그 결과 장기입원 중인 106명 중 35%에 해당하는 37명을 퇴원시켜 통원치료를 받거나 양로·요양시설에 입소를 유도했다.

이로써 양로·요양시설에 입소한 수급권자 7명에 대한 지난해 월평균 병원진료비의 90%인 1463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대상자들 또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며 "의료급여 제도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퇴원한 대상자들에게 주거환경개선사업, 장기요양서비스, 사례관리 서비스 등을 연계해 본인의 집에서 통원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정기적인 장기입원 심사와 대상자 방문 상담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