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로라(LoRa) 네트워크 기술 확산 및 관련 생태계 구축에 직접 나선다.
SK텔레콤은 28일 정보통신 표준화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로라 네트워크 기술의 표준화 및 검증 기술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라 기반의 디바이스가 안정적으로 품질을 유지하려면 기술 표준에 따라 구현돼야 한다는 의견에서 비롯됐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으로 로라 네트워크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추진하고, TTA는 로라 네트워크 검증 기술 및 시험 표준을 개발한다. 이와 더불어 SK텔레콤은 향후 로라 디바이스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SK텔레콤과 로라 기반 디바이스 및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사는 500여개다.
SK텔레콤은 이번에 TTA가 로라 표준 기술에 대한 검증 방법과 표준 인증 프로세스 정립에 참여함으로써 로라 생태계의 확산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난해부터 로라 국제 연합체(LoRa Alliance)에 참여하고 있는 TTA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기업들의 로라 기술 표준화와 기술 검증을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에도 국내의 로라 표준 규격 인증을 인정받을 수 있어 해외 현지 적용을 위한 시험 비용과 일정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6월 로라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30여개의 상용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