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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주요 맥주 제품 평균 6% 가격인상…타업체도 뒤따를까

임혜현 기자 기자  2016.10.28 09: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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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OB맥주가 11월1일부터 카스·프리미어OB·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 OB맥주에 따르면,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1081.99원에서 1147.00원으로 65.01원(6.01%) 상승하게 된다.

아울러 카스레몬 330ml (병) 896.58원, 카스라이트 330ml 845.97원, 프리미어OB 500ml 1147.00원 등으로 가격이 조정되고, 카프리330ml의 경우 1054.41원으로 인상에 들어간다.

오비맥주가 맥주 출고가를 인상하는 것은 2012년 8월 이후 약 4년3개월 만으로 롯데나 하이트 등 경쟁사들도 이번 동참에 뒤이어 가격 조정에 들어갈지 주목된다. 맥주 가격 문제는 연말 소주값이 오를 때부터 어느 정도 예측돼 온 문제다. 다만 맥주생산 기업들은 여론이 악화될 것을 의식해 인상시기를 저울질해 왔다. 이번 OB 측 조치로 다른 회사들의 운신 폭이 넓어진 셈이다.

OB맥주는 "빈 병 취급수수료 인상 등 전반적인 경영여건을 감안할 때 두 자릿수 이상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