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10.28 09:47:15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연결 기준으로 2016년 3분기 매출 5조5299억원, 영업이익 401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무선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와 기가 인터넷 등 인터넷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KT가 2분기 연속 4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1년 2~3분기 이후 5년 만이다.
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1조2929억이었는데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달성,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사업 매출은 3분기 기준 74.5%까지 확대된 LTE 보급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884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3분기에 30만명 순증했다. 이 중 일반 이동통신(MNO) 가입자는 2012년 이후 최다 분기 순증인 18만명 증가했다.
유선사업 매출은 계속되는 유선전화 이용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다만 초고속인터넷 부문은 200만 가입자를 달성한 기가 인터넷 증가세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하는 등 5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KT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 인터넷의 비중은 24.1%이다. 기가 인터넷 비중 증대로 인터넷 ARPU 또한 상승하고 있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우량 가입자 확대 및 페이퍼뷰(PPV)와 같은 플랫폼 수익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4946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사업 매출은 소액 결제 활성화 등 카드 거래량이 늘면서 BC카드 매출이 호조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8664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 및 기타 자회사의 매출이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5398억원을 올렸다.
KT는 2분기 연속 4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데 그룹사의 역할이 중요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사업의 매출 성장과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그룹사의 KT그룹 전체 영업이익 기여분은 984억원이었다.
KT는 미래사업부문 공격적인 시장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3분기 실적은 영업일수 등 영향으로 지난 2분기 대비 하락했다. 2분기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5.9%, 순이익은 8.1%씩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