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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연속 수주성공…2000억 규모 유조선 3척 계약

연내 3조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추가수주 예정 "불황극복 긍정적"

전혜인 기자 기자  2016.10.28 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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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중공업(010140)은 노르웨이 NAT社로부터 15만7000천DWT급 유조선 3척을 약 2000억원에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말 LNG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달에만 유조선 7척의 수주 계약을 성사시키며 8억달러 규모의 수주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선박을 발주한 NAT社는 14만~16만DWT급의 수에즈막스 유조선만 30척을 보유한 이 분야 전문 선사다.

지난 1995년 삼성중공업에 수에즈막스 유조선 3척을 발주하면서 해운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보유한 선박 30척 중 12척이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됐을 정도로 삼성중공업과 인연이 깊은 선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주 역시 이런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게 삼성중공업 측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중공업은 연내 대형 해양프로젝트 등 추가수주도 예정돼 일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의 수주가 내정된 이탈리아 ENI社의 모잠비크 코랄(Coral) FLNG 프로젝트는 마무리 협상 중으로 연내 계약체결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연이어 수주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대형플랜트 수주도 예정돼 있어 불황극복 전망이 긍정적"이라면서 "협상을 잘 마무리해 빠른 시일 내 추가수주 소식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