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해외시황] 뉴욕, 부동산 업종 부진에 하락…유럽은 '혼조세'

다우 0.16% 하락한 1만8169.68…국제유가 1.1% 상승

추민선 기자 기자  2016.10.28 08:45: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글로벌 국채 투매 현상과 부동산 업종 부진 영향이 지수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9.65포인트(0.16%) 하락한 1만8169.68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39포인트(0.30%) 낮은 2133.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30포인트(0.65%) 하락한 5215.9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대형 인수합병(M&A) 발표와 국제 유가 반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중앙은행이 양적완화를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과 물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매도세가 나타났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847%까지 상승하며 4개월 최고치를 기록했고 독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7bp(1bp=0.01%) 오른 0.161%까지 상승했다. 영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약 10bp 급등한 1.259%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이 2.4%가량 내리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소비와 산업, 소재, 기술 등이 하락했지만 금융과 헬스케어, 통신은 상승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혼조적이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5만8000명(계절 조정치)으로 전주보다 3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25만5000명이었다.

미 상무부는 9월 내구재수주실적이 전월 대비 0.1% 줄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6% 감소였고 마켓워치 조사치는 0.1% 증가였다. 내구재수주는 올해 9개월 동안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4% 감소했다.

국제유가가 감산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나흘 만에 상승 반전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54달러(1.1%) 상승한 49.72에 거래됐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47달러(0.94%) 오른 50.45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유럽증시가 국제유가 상승과 영국의 경제성장률이 기대를 웃돌았지만 엇갈린 기업 실적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날보다 0.01% 하락한 341.71을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0.07% 오른 1만717.08, 영국 FTSE 지수는 0.41% 뛴 6986.57로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CAC 지수는 0.02% 밀린 4535.57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