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인 기자 기자 2016.10.27 17:01:12
[프라임경제] 삼성SDI(006400)는 3분기 매출 1조2900억원, 영업이익 적자 1104억원, 당기순이익 적자 352억원의 잠정실적을 27일 공시했다.
아울러 삼성SDI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앞으로 3개월 동안 보통주 330만주, 우선주 7만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2억원(△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갤럭시노트7 이슈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 110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케미칼 사업 매각처분 이익이 반영된 지난 2분기와 비교해 관계사 등 지분법 이익 및 법인세 비용으로 적자 전환했다.

또 전지 사업은 전기차용 배터리와 ESS 판매 신장에도 중국 전기차용 원형 배터리 판매 감소로 전분기 대비 2.8% 감소한 8501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재료 사업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PV Paste 매출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0.7% 감소한 438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SDI는 오는 4분기 소형전지 시장이 전동공구·전기차 등 Non-IT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에 따라 원형 배터리 중심의 신규 수요를 계속 발굴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중대형전지 사업은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전기차 및 ESS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전기차는 유럽고객 중심으로 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재료 부문 역시 4분기 IT 업황 호조에 따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의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