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사진)이 지난 26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사협의회(World Shipping Council)에서 이사(Board Member)에 선임됐다.
유 사장이 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내년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선사협의회부터 한국 해운업계를 대표해 참석한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세계선사협의회는 주요 해운선사들의 정책협의 및 이익대변을 위한 비영리법인이며, 23개의 세계 주요 해운 정기선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현재 △머스크 △MSC △하팍로이드 등 10개 선사의 이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16개 회원사들이 참석해 선박평형수규제, 온실가스규제 등 해운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이사 선임은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현대상선이 주요 선사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영향력을 더욱 키워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사장은 지난 20~24일 미국 댈러스와 영국 런던 등 현대상선의 해외현장을 방문했으며, 25~26일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 주요 컨테이너 선사들의 최고 경영자 모임인 '박스클럽'과 주요 해운선사들의 모임인 '세계선사협의회'에 잇따라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