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인 기자 기자 2016.10.27 14:53:29
[프라임경제] 농심이 신라면 출시 30주년을 기념, 광고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역대 신라면 광고모델 중 친근한 이미지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 최수종을 재발탁했다. 최수종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신라면 광고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신라면 광고는 1986년 신라면 출시 당시 강부자를 모델로 한 광고와 10년 뒤 최수종의 광고를 보여주며 신라면의 옛 모습을 짚어준다. 이어 또다시 등장한 올해의 최수종이 신라면을 먹으며 "30년을 먹어도 신라면이네"라는 멘트를 남긴다.
농심 관계자는 "광고를 보고 나면 마치 시간여행을 한 듯 30년의 세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30년간 국민과 함께 해온 신라면의 모습을 통해 많은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신라면 30주년 기념 광고는 그간 신라면 광고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며 "과거 광고 영상과 모델을 등장시켜 신라면의 오랜 역사와 우리나라 대표 라면으로서 위상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그간 농심은 신라면 광고에 신라면의 성장과정과 시장에서 입지를 담아왔다. 신라면이 세계무대를 향해 본격적으로 진출하던 1995년에는 세계 26여개국에 수출한다는 영상과 자막을 넣었다.
그로부터 2년 후에는 30여개국 수출 소식과 함께 중국에서 신라면을 생산한다는 광고를 내보냈고 최근에는 '한국의 맛으로 세계를 울립니다'라는 글로벌 광고를 선보이며 세계 100여개국에서 즐기는 신라면의 모습을 보여줬다.
신라면은 지난 1991년부터 라면시장 1위를 지키는 만큼 국내 정상급 스타를 모델로 기용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역대 신라면 모델을 살펴보면 최민식, 송일국, 송강호, 유해진 등의 배우부터 축구선수 박지성, 차두리,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포츠스타를 기용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브랜드 신라면의 위상과 접목한 바 있다.
동시에 우리 생활의 일상적인 모습을 그리며 친근하고 맛있는 라면의 이미지를 심어준다. 1998년 최수종을 모델로 한 광고를 보면, 가족들의 요청에 연이어 신라면을 끓이고 마지막 완성된 라면마저 빼앗기는 모습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