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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지역주민 건강증진 위해 대중목욕탕과 손잡는다"

'건강한 목욕탕 캠페인' 통해 유방암·심혈관질환 자가검진 정보 제공

백유진 기자 기자  2016.10.26 11: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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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서울시 양천구 대중 목욕탕 '파라곤스파'와 손잡고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한 목욕탕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25일 파라곤스파에서 열린 건강한 목욕탕 현판식에는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유남종 파라곤스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 캠페인 진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라곤스파에는 유방암 자가검진법과 심혈관질환 예방 목욕 수칙을 담은 안내물이 부착된다.

아울러 이대목동병원은 유방암 촉진을 돕는 자가 검진법과 건강강좌를 파라곤스파 이용객과 목욕관리사에게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건강한 목욕탕 캠페인은 사람들이 목욕을 할 때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잘 살펴본다는 것에서 착안했다. 목욕탕이라는 이색적인 채널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와 정기검진을 제공함으로써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건강한 목욕탕 캠페인을 통해 양천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병원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