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순실씨와 함께 여러 의혹에 휩싸여 위기에 놓인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예정대로 공식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다만 예년처럼 선친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는 불참한다.
박 대통령은 오전 11시 민족중흥회 주최로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부터 민간단체 주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추도식에 불참했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할 계획이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OECD 가입 20주년 기념 세미나 참석차 방한했으며 이번 박 대통령 만남이 여섯 번째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최근 인사에서 보직이 변경됐거나 진급한 군 장성 14명으로부터 신고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