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흥묵)는 광주 관내 범 농협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25일 평동농협(조합장 김익찬) 관내 고령농업인·여성농업인·영세농업인 농가 15곳을 찾아 하반기 범농협 사회봉사의 날 농촌 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농협 직원들은 바쁜 수확기에 태풍 '차바' 및 잦은 비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수확시기가 늦어져 일손이 더욱 부족해진 농가를 찾아 참다래 수확, 고구마 밭 비닐제거, 들깨수확, 하우스 철거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흥묵 본부장은 "올 가을은 비가 자주 와서 수확에 어려움이 많은데, 서리가 내리기 전 수확을 해야 할 작물도 많아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지친 마음을 다소라도 덜어 들이기 위해 농협임직원 물론, 많은 기업체와 지역봉사단체가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광주본부는 2013년부터 봄 파종기와 가을 수확기에 범 농협 임직원(중앙회·은행·경제지주·지역농협·보험·계열사)이 함께하는 사회봉사의 날 농촌 일손돕기를 계속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