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24~25일 이틀간 나주시 다도면 풍산리 도래마을에서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와 함께하는 '또 하나의 문화마을만들기사업'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협과 문화융성위원회가 추진하는 운동이다. 마을의 문화적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의 특색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마을을 문화·예술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올 11월까지 총 6개 마을(인천 교동마을·충북 단양 방곡도깨비마을·전남 강진 녹향월촌마을·나주 도래마을·경북 성수월마을 등)을 시범 운영하며 내년도에는 전국 마을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1박2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도시민 80여명이 참여해 농가 수확체험 및 마을 주민과 함께 문화공연 등을 감상했다.
한편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은 "'또 하나의 문화마을'의 문화공연과 문화기획자의 문화이장 위촉에 따라 지역농산물이 문화·예술적으로 변모해 부가가치 높은 농산물로 재탄생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남경 전남농협 본부장은 "마을공동체가 회복이 되고 도시민이 방문해 체험과 문화를 향유하는 프로그램이 전국 마을마다 확산된다면 농가소득도 따라 오를 것이다. 도농교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마을공동체가 회복되도록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