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채용 트렌드가 늘면서 예비 사회경험을 쌓는 인턴활동이 취업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취업 전 인턴활동 경험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인턴 경험이 있는 직장인 709명을 대상으로 '인턴 경험의 취업 도움 여부'를 조사한 결과 76.2%가 '취업에 도움됐다'고 답했다.
취업에 도움된 부분으로는 절반 이상인 61.7%가 '실무 경험 어필'을 꼽았다. 이어 △조직생활 경험 어필 45.2% △직무 적성 부합 확인 38.1% △비즈니스 매너 17.4% △사수·선배 등 인맥 도움 받음 13.5% 등이 있었다.
아울러 인턴으로 근무한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취업한 응답자 36.7%는 취업 비결에 대해 '근무 및 생활태도'가 55.8%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책임감·성실성 △조직 적응력 △업무 습득 속도 △업무 성과 △열정 △업무 적성 일치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인턴 근무를 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이에 대해 질문한 결과 '조직생활 경험'과 '실무 경험'이 각각 52.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직무 적성 확인'이 41.9%로 2위 였으며, 3위는 19.5%로 '사수·선배 등 인맥 형성'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사 대상 직장인들의 인턴 경험을 살펴보면, 횟수는 평균 1.4번이었으며, 총 근무 기간은 평균 6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