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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홈 대중화 본격화…월정액 없애고 유통망 확대

선불요금제 출시…편의점·드럭스토어·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스마트홈 상품 판매 예정

황이화 기자 기자  2016.10.24 0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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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이 월정액 없는 스마트홈 상품을 출시하고 판매처 확대로 스마트홈 대중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선납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자는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구매할 때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료로 부가세 포함 5500원을 한 번만 내면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대상 스마트홈 연동기기는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스위치 △가스차단기 △열림감지센서 △브릿지 등 총 다섯 종이며 고객들은 기기값과 서비스 이용료를 한 번만 내면 된다.

선납요금제가 아닌 월정액 요금제도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료 일시납으로 약정기간이나 위약금 부담 없이 스마트홈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선납형 요금제를, 월정액을 지불 대신 설치비 면제나 보조금 지원 등 추가 혜택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월정액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스마트홈 가입자 확대를 위해 판매처도 늘릴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홈 연동 기기는 SK텔레콤 매장과 원스토어(www.onestore.co.kr)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향후 고객들이 쉽게 스마트홈 연동 기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점, 드럭스토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