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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전개

서천군 서면 장애우 가족 보금자리 말끔히 단장

최장훈 기자 기자  2016.10.22 10: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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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헌숙 (사) 홍성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이하 홍성 범피센터)과 김영규 대전지방검찰청 홍성 지청장,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범피센터위원 및 자조회원 등 20여명은 20일 서면 신합리 장애인 가정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홍성 범피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100호를 목표 삼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봉사는 29번째 실시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과 홍성 범피센터, 서천군이 연계해 각종 집기, 생활용품 등 자재비 110만원을 마련했고 센터위원이 페인트, 도배 등 재능을 기부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자 가족들의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이번에 말끔히 단장한 조씨 가옥은 오래된 가옥인데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건축 이후 제대로 집수리를 하지 못해 화재의 위험에 노출됐었다. 또 집안 곳곳에 정리되지 않은 옷가지가 쌓였고 곰팡이, 먼지 등 위생상 매우 취약한 상황으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했다.

한편 이날 범죄피해자 집수리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피해자의 가족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아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