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농협(회장 김병원)이 전국 19개 식자재 전문매장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산지 직거래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농협은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전국 19개 식자재 전문매장에서 '쌀사랑 농촌사랑, 우리쌀 소비촉진행사'를 실시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에게 산지농협의 직거래 가격으로 특별 판매한다. 농협 NH카드로 결제 시 2000원을 추가 할인이 돼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쌀을 구입할 수 있다.
이상익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쌀 소비가 감소해 평년대비 재고량이 많아 농업인의 어려움이 크다"며 "식당이나 급식소 등 대규모 식자재 매장에서 품질이 우수한 우리 쌀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양곡(쌀, 기타 양곡) 소비량은 71.7kg으로 작년보다 2.1kg 줄었다. 쌀 재고량은 올해 9월 기준 175만톤으로 FAO 권장 재고량의 2배를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