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도가 오는 26일 도내 9개 시·군(거제·진주·통영·사천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군)과 경남테크노파크가 거제시 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거제권 채용박람회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명레저산업, 하이즈항공, 신흥 등 직접참가 46개 기업, 간접참가 134개 등 총 180개 기업이 참가해 94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조선업 경기 불황과 지역경제 침체 탓에 극심한 취업난을 겪는 청년 구직자와 조선업 실직(퇴직)자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체들에게는 우수한 인재 채용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박람회 행사장은 △현장면접 및 취업상담을 하는 채용관 △구인·구직 상담과 고용정보 제공, 자기소개 컨설팅을 위한 취업상담관 △증명사진촬영, 이미지컨설팅, 지문인적성검사, 취업타로, 캐리커처, 카페테리아 등 성공취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곽진옥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올해 대규모로 개최하는 마지막 채용박람회인 만큼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행사장을 방문해 취업성공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인·구직난 해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취업희망자는 경남도 및 거제·진주·통영·사천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현황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기업에서 요구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면접 복장으로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