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영농기를 맞아 내달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임대하고,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순회 수리를 실시한다.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콤바인과 86종 22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기종당 1회 사흘간 임대 가능하고 임대 수수료는 1일당 농기계 구입가격의 0.2%를 납부하면 된다.
임대 신청은 관내 농업인 누구나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전화 및 인터넷)로 운영되고 사용 1주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농기계 사용이 빈번한 영농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및 이장회의 등 각종 모임을 활용해 농기계 기종별 안전사용 및 사고 시 응급대처 요령 등의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도로를 주행하는 트랙터, 경운기 등의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 야광 반사판(1000개) 경광등(50조)을 농가에 배포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농기계 작업 후 도로를 주행할 때에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농기계에 묻은 흙 등 이물질은 반드시 제거한 후 운행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