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원 원주시 도시정보센터는 이달 3일에 이어 20일에도 차량털이 현장을 포착해 현행범을 검거했다.
도시정보센터는 주변 지역을 이동하며 범죄행위를 반복하는 용의자를 계속 추적해 증거 확보와 정황 파악 활동을 수행했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20일 새벽 1시경에 주택가 주차 차량에서 내리는 남성이 수상한 행동을 하자 관제 요원이 그를 주시했다. 수상한 남성이 CCTV의 관제 범위에서 사라지자 즉시 주변지역 CCTV를 탐색했다.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 차량 내부를 뒤지는 장면을 포착하고 원주경찰서 상황실로 급히 연락을 해 오전 1시 30분쯤 용의자를 잡았다. CCTV를 통해 현장 경찰관과 용의자를 확인한 후 사건이 종료됐다. 센터는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총 10건의 대한 범인 검거에 큰 기여를 했다.
이혁제 도시정보센터 소장은 "원주시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원주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잇따른 범인 검거의 활약상에 따라 범죄 발생률이 크게 감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