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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FA-50 경공격기 출하 기념식 개최

공군 전력 강화·국내 항공산업 발전 기여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0.21 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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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21일 경남 사천 한국우주산업에서 정부, 공군, 개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FA-50 경공격기' 최종호기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FA-50 경공격기는 최초의 국산 Low급 전투기로 기존 T-50에 전술데이터 링크, 정밀유도폭탄 투하능력, 전자전 방어능력, 야간작전능력 등의 추가로 확장했다.

공군이 운영 중인 노후 항공기 F-5E/F를 대체해 2013년 8월에 1호기가 공군에 인도된 이후 올해까지 60여대의 항공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FA-50 최종호기가 올해 10월 공군에 인도됨에 따라 정밀 유도무기를 갖춘 다목적 전투기인 FA-50은 지상·해상과의 긴밀한 합동작전은 물론 연합 작전능력도 가능해져 향후 대한민국 영공수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FA-50 경공격기의 작전수행능력 및 후속지원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필리핀에 수출은 물론 수출 산업화를 통한 국내 항공산업 경쟁력과 역량 강화도 기대된다.

방사청은 FA-50 경공격기사업을 통해 축적한 전투기 개발기술과 개발관리 능력을 차후 한국형전투기(KF-X) 개발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