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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금융권 차세대 사업 분야 집중 공략할 것"

양천금 대표 "내년까지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이어가겠다"

임재덕 기자 기자  2016.10.21 14: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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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는 분석 플랫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10.5'로 제조, 유통, 공공은 물론 금융권 차세대 사업 분야를 집중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20% 매출 성장에 이어 내년 30%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1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지사장 양천금)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이크로스트레티지 10.5'와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1989년 설립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 선두업체다. 한국지사는 2001년 설립했으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국세청 △농협 △롯데백화점 △CJ오쇼핑을 비롯한 15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최근 공개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10.5로 금융권 차세대 사업 분야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10.5는 자사의 분석 플랫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10의 최신 버전으로 하둡과 같은 분산 파일 시스템 기반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빠른 접근 및 활용을 지원한다.

또 SAS 데이터 파일 및 OData(OPEN DATA Protocol)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레스트풀(RESTful) API를 지원함으로써 분석가들이 전사 데이터 자원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양천금 대표는 "올해는 공공, 제조, 유통 레퍼런스가 증가해 20% 매출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내년에는 금융권 차세대 사업 분야 공략을 강화해 매출을 30%가량 더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노력한다는 구상도 전했다.

양 대표는 "다양한 세미나, 컨퍼런스를 개최해 각 산업별로 적용할 수 있는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시함으로써 기업들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빅데이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며 "기업 고객들에게 비용 절감, 수익 증대, 고객 만족도 및 충성도 향상 등의 실제적 가치와 비즈니스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고객 및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심포지움'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