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기현 울산시장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
울산시는 미국 알렌타운, 독일 루드빅스하펜 및 뮌헨, 쿠웨이트시티 등에 대규모 외자 유치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해외투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지구 한 바퀴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김 시장은 △미국(25일) 에어프로덕츠 산업용가스 증설투자 MOU △독일(27~28일) 바스프, 바커 등 해외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활동 △쿠웨이트(30일) SK어드밴스드 및 PIC와 투자협력 LOI 체결 등 전략 프로젝트의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주도한다.
울산시는 투자협상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석유화학 인프라와 고급 기술인력을 겸비한 울산이 경쟁 후보지인 아시아 어떤 도시보다 최적의 투자처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을 본사로 기 진출한 바커케미칼코리아 사업장의 투자기반과 연계한 증설투자를 적극 촉구한다.
더불어 다양한 단계의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화학 산업의 특성상 앞으로 지속적인 다운스트림 분야 추가투자 수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관련기업 및 KOTRA와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프로젝트의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김기현 시장은 "조선업을 비롯한 지역산업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해외 투자 유치 확대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세일즈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