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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남부산사업소 개소

최근 물류 동향 고려 신축 이전…고객접근성 확보

노병우 기자 기자  2016.10.21 1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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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볼보트럭코리아가 20일 부산 남구 신선로에 새롭게 문을 연 남부산사업소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남부산사업소는 기존 용당사업소가 신축 이전한 것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최근 부산 신항 개발에 따른 물류증대 및 제2배후도로와 배후단지 도로건설 등 물류이동의 지리적 변화에 맞춰 고객 주요 동선인 신선로에 사업소를 신축 이전하며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남부산사업소는 스웨덴 볼보 본사의 표준 규격에 맞는 건물과 설비로 설계됐으며, 기존 6개 워크베이(차량 정비공간)가 14개로 확충돼 정비효율성이 한층 높아졌다. 또 판금 및 도장시설까지 완비해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볼보트럭코리아는 지속적인 고객 및 차량증가에 따른 서비스네트워크를 꾸준히 구축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남부산사업소를 포함해 현재 전국 27개 지역의 서비스네트워크에서 모두 합쳐 300여개의 워크베이 시설을 갖춰 볼보트럭 차량 운행대수 대비 워크베이 당 41대의 정비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볼보트럭 본사 가이드라인인 50대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일반 수입 승용차 브랜드의 경우 1개의 워크베이가 수백대 이상의 차량을 정비하는 국내 실장을 감안하면 매우 쾌적한 수준의 정비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볼보트럭코리아는 볼보 트럭 브랜드 단독 정비, 365일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와 고객지원센터 운영의 상시 고객지원서비스 등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 남부산사업소는 최고의 시설과 지리적 요건을 바탕으로 부산지역의 정비수요를 책임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카고 및 중형트럭 FL 시리즈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준 높은 서비스품질로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말까지 볼보트럭코리아는 경기도 남양주와 이천 지역에 두 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추가 개설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네트워크망을 통해 시장 선두자리를 공고히 함은 물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