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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 밀크바' 오픈 "밀크 디저트가 18종?"

롯데 식품·유통계열사가 매장 개발, 시너지 효과 기대

하영인 기자 기자  2016.10.20 17: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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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매해 디저트 상품군의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일 정도로 인기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플래그십 스토어 '파스퇴르 밀크바(MILK BAR)'를 2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푸드는 메뉴개발·매장운영, 롯데백화점은 기획과 매장 입점을 맡았다. 

파스퇴르 밀크바에서는 파스퇴르의 프리미엄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밀크 디저트 18종을 선보인다. '톡톡 와사비 밀크셰이크' '마리앙투아네트 밀크티' 등 개성있는 메뉴와 솔티드카라멜 밀크셰이크, 티라미수 밀크셰이크 등의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

마리앙투아네트 차(茶)는 프랑스의 프리미엄 차 브랜드 '니나스'의 대표상품으로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에서 수확한 사과와 장미로 만든 블랙 실론티다. 이 외에도 니나스의 차와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대표 메뉴는 파스퇴르 유기농 저온살균우유를 활용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밀크셰이크'로 꼽힌다. 두 메뉴는 신선한 우유의 진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밀크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파스퇴르 유기농 우유에 롯데푸드의 기술력이 더해졌다. 롯데푸드는 1990년대부터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온 국내 1위 소프트 아이스크림 공급자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롯데백화점과 오랫동안 준비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프리미엄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고객만족도를 높여 추후 서울지역까지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7년 국내 첫 저온살균우유를 출시해 국내 유가공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파스퇴르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저온살균우유의 우수성을 다시 알릴 계획이다. 이곳에서 수집된 고객 의견은 제품 개발에도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