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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 한국해양보증보험과 선박금융 업무협약 체결

불황으로 투자심리 위축된 국내 해운업계에 선박금융 지원

김수경 기자 기자  2016.10.20 09: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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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커머셜(대표 정태영)은 14일 한국해양보증보험과 선박금융 지원업무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 자금지원 기피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국내 해운업계에 선박금융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자금이 필요한 해운사 정보를 공유·추천하고 대출 신청 전 보증보험가액과 대출가능금액을 협의하는 등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자금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어려움에 처한 국내 해운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박금융 사업을 조금씩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보증보험은 해운업을 포함한 경기 민감 업종의 사업 관련 채무보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 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공동출자로 설립된 국내 유일 해양보증보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