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언론학회는 지난 15일 한신대학교에서 2016년도 한국언론학회 가을철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제43·44대 한국언론학회장을 선출했다.
그 결과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가 제43대 회장에 취임했고, 문 회장의 임기는 향후 1년이다.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문 신임 회장은 한신대 사회과학대학장, 한국광고홍보학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 인터넷신문위원회 광고심의위원장을 맡고 있다.
문 신임 회장은 "신진학자와 비정규직 회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학술 모임과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차기 제44대 회장 자리에는 이민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차기 회장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언론재단 선임연구원, 한겨레신문사 사외이사, KBS 시청자위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한국기자상 심사위원, 중앙대 사회과학대학 학장과 신문방송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인터넷신문위원회 기사심의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17년 10월부터 1년 동안이다.
이 차기 회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언론학 연구를 뉴미디어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기본에 충실한 신명나는 학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