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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창경 71주년 기념 '경찰테마열차 체험행사' 진행

"장래희망 경찰관" 금창초 학생 21명 초청

윤요섭 기자 기자  2016.10.18 15: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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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경찰청은 21일 '제 71주년 경찰의날'을 맞아 시민의 발인 도시철도에  랩핑광고를 활용, '교통안전 선진화'를 주제로 한 경찰테마열차를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운행한다.

경찰의날을 기념해 18일 오전 10시30분 호포 차량사업소에서는 장래희망이 경찰관인 초등학생을 비롯한 같은 반 친구 21명(금창초 1학년1반)을 초청해 '경찰테마열차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찰테마열차 소개와 함께 마술공연, 교통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경찰 형아·누나와의 대화, 기념촬영, 체험행사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했다.
 
경찰테마열차는 전동차 내부 벽면, 바닥, 측면 유리창, 손잡이를 활용해 다양한 경찰활동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산경찰청은 '교통안전 선진화' 를 주제로, 벽면에 포돌이·포순이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 포토존 설치하고, 바닥에는 부산만의 특색있는 사투리를 활용한 신호등·깜빡이·정지선 등 교통안전 메시지를 이미지와 함께 표현했다.

유리창은 경찰특공대·CSI·관광경찰대 등 각 분야별 실제 경찰을 모델로 해 친근한 경찰 모습을 웹툰으로 표현했다.

경찰체험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경찰 형아·누나 정말 멋져요" "경찰테마열차를 타보니 신기하고 재밌다"고 했다.

탑승한 시민들은 "친근한 홍보로 경찰의 딱딱한 이미지가 바뀌었다" "시민과 소통하는 부산경찰의 홍보, 새롭고 신선하다" "사투리로 표현한 교통안전 메시지가 재미있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경찰은 "'경찰테마열차'는 경찰의 날을 맞아 3년째 운행하고 있는데, 시민의 발인 도시철도를 통해 찾아가는 소통 공간 및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부산 사랑받는 부산경찰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