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빼빼로데이' 20주년…누적 매출 1조1000억원

하영인 기자 기자  2016.10.18 14:25: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빼빼로데이가 올해로 만 20세가 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빼빼로데이가 다른 기념일과는 달리 자발적으로 생겨난 데이라는 것이다.

빼빼로데이는 지난 1996년 어느 지방의 여중생들이 11월11일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날씬 해지자"는 응원과 바람에서 시작, 오늘날에는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날'로 정착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데이가 탄생한 시점부터 올해 9월까지 20년간 거둔 빼빼로 매출은 공급가 기준 약 1조1000억원에 달한다. 

이를 오리지널 초코빼빼로로 환산하면 약 26억갑, 우리나라 전 국민이 52갑씩은 먹을 수 있는 양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이 같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매해 빼빼로 수익금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려운 이웃과 각 사회단체에 빼빼로 기부를 실시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아동센터 설립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