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세계百 'S-파트너스'로 백화점 스타 공개 모집

대형 유통업체 판로 열어…이색 상품 소개 고객 만족도↑

백유진 기자 기자  2016.10.18 11:53: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이 '제5회 S-파트너스 공개모집박람회'를 연다.

18일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이 1년에 1번 엄정한 외부 심사를 통해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 경험이 없는 소기업 브랜드들을 정식 입점시키는 오디션이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지난 5년간 아쿠아 스킨슈즈, 크리스탈 아트 주얼리 전문 브랜드 등 6개의 정식 입점 브랜드를 탄생시킨 바 있다. 특히  센텀시티점과 의정부 2개 점포에 정식 입점한 아트 플라워 브랜드 '프루라쥬'는 월 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 공개 컨벤션에는 △인체공학설계 의자 '체어마이스터' △유아용 친환경 종이가구 '퍼니페이퍼' △프리저브드 플라워 '더봄' △유아용 선물 전문 브랜드 '베이비 베이커리' 등 27개의 브랜드들이 이름을 올렸다.

품질, 패션성, 창의성 등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위원 또한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정두영 반하트 디 알바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나건 국제디자인트렌드센터장 등 100% 외부 전문가들이 맡았다.

최종 선발된 브랜드들은 브랜딩이나 마케팅 등에 대한 전문 자문단의 다양한 컨설팅과 백화점의 실질적인 영업 노하우 등을 전수받는다. 이후 신세계 주요 점포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고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정식 입점을 결정한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S-파트너스는 백화점 입점 판로를 제공하고 대기업 유통 노하우를 공유하는 신세계의 대표 상생 프로젝트"라며 "백화점 역시 이색 브랜드 소개를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력파 소기업 브랜드들을 계속 발굴해 차별화된 MD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