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지난 17일 관내 학생수 60명 이하 초·중학교 작은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담당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응모작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장흥 관내 60명 이하 작은 학교는 초·중 24교 중 14교로 5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2017학년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재지정에 따라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원을 위해 '작은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 총 12개교가 공모 신청을 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이번 컨설팅에서 작은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이 교육공동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학교의 여러 가지 교육 여건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귀남 교육장은 "각 학교가 갖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찾아오는 학교를 만드는 데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컨설팅에 참가한 교원들도은 학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와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