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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연합플랫폼 '푹' 4년만 에 유료가입자 50만 돌파

다방면 사업자와 제휴로 사업 확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성과

황이화 기자 기자  2016.10.18 09: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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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콘텐츠연합플랫폼(대표 장만호)은 인터넷기반 실시간방송 및 다시보기(VOD) 서비스 '푹(pooq)'의 유료가입자가 50만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12년 9월 유료서비스가 시작된 지 4년 만의 성과로 지난해 6월 '푹2.0'으로 서비스 업그레이드 이후 단기간에 두 배 이상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푹2.0에는 콘텐츠 다양화 및 투명한 콘텐츠 사용료 배분, 영화콘텐츠 제공, 광고 청정지대(AD Free) 정책, 서비스 고도화 및 안정화, 이어보기·콘텐츠 추천 등 개인화, 사용자경험(UX) 개선 등이 적용됐다.

아울러 실시간방송 중 이용 가능한 타임머신(1시간 이전까지 원하는 시점부터 시청 가능), 온에어VOD(본방송 시작 직후 VOD 시청) 등 빠른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푹은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본래 지상파방송 및 계열 유료방송 채널을 중심으로 서비스됐으나, 지난해부터 종합편성·보도·영화·키즈·다큐·해외채널 등 다양한 콘텐츠사업자들과 협력하면서 현재 65개 채널과 약 20만개의 VOD를 제공 중이다.

또 개인용 컴퓨터(PC), 모바일을 넘어 TV, 프로젝터와 같은 대형 스크린으로도 '푹'을 즐길 수 있도록 가전사, IT 사업자들과 제휴하고 있으며, 최근 매장 고객들이 무료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2B) 상품 '푹존' 서비스도 출시했다.

한편, 콘텐츠연합플랫폼은 내년 초고화질(UHD) 본방송에 맞춰 이용자들이 초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UHD홈포털'을 기획 중이다.

또 푹 이용자들의 높은 이용률에 따라, 매일 4억개가량씩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활용, 이용패턴을 분석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자체 기술로 개인 시청패턴에 따른 최적의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