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036570·대표 김택진)의 신작 모바일 RPG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지난 14일 중국 서비스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알파게임즈는 14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북경호텔에서 '알파게임즈 신작 발표회'를 개최하고 10여종의 서비스 예정 게임을 공개했다.
이날 라인업 발표에서 알파게임즈는 마지막 순서에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소개하고, 중국지역 사전 등록 개시도 함께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진수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리니지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대만, 미국 등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글로벌 IP"라며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중국 최대의 미디어 콘텐츠 회사인 아파그룹과 함께해서 의미있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와 알파게임즈는 지난 4일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했다. 알파게임즈는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중국 현지 서비스를 담당한다.
알파게임즈는 알파그룹이 지난해 설립한 모바일 게임 서비스 기업으로, 일본의 인기 만화 '원피스'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 '항해왕 격전'과 인기 만화 'STARLY GIRLS'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으로 만든 '성랑(星娘): STARLY GIRLS'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