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4일 제7회 비만예방의 날을 기념해 '비만예방 건강보장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문진수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소아청소년 비만의 사회적 요인 해결방안'을 주제로 소아비만 증가 실태를 비롯해 비만해결을 위한 접근원칙과 해결방안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오상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소아청소년 비만 현황과 함께 비만에 대한 인식, 세계 각국의 비만 예방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등 '소아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보험자의 역할 제언'을 다뤘다.
세미나 좌장은 문창진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장이 맡았으며 △유순집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이용중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팀장 △허목 부산광역시 남구 보건소장 △신성식 중앙일보 부국장 △조은규 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성상철 공단 이사장은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인비만이나 대사성·심혈관 질환으로 발전한 가능성이 높아 소아청소년기 비만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아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관리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