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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게임사업 본격 나서

액션 모바일 RPG 'LLD'…내년 초대형 MMORPG 추가 공개 예정

김경태 기자 기자  2016.10.17 16: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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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골프존(215000·대표 장성원)이 신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골프존은 자체 개발한 액션 모바일 RPG 게임 'The Legacy of Last Dragon(이하 LLD)' 베타서비스를 통합 앱마켓 윈스토어를 통해 18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LLD는 이전 모바일 게임 보다 진화한 실시간 네트워크 동기화를 구현해 대규모 액션성을 강화한 게임으로 △시나리오 모드 △다양한 레이드 △월드 보스 레이드 △유저 간 대결(PvP 모드) △유저 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택배 시스템 등 다양한 게임환경을 제공한다. 

또 수십 명의 유저가 동시에 접속해 진행하는 '월드 보스 레이드'는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권용 골프존 스튜디오SB 총괄디렉터는 "LLD 모바일은 이전 액션 모바일 RPG 게임에 비해 보다 진화한 실시간 네트워크 동기화로 대규모 전장과 레이드를 구현한 차원이 다른 게임"이라며 "개성 강한 20여종 이상의 챔피언과 100여종의 다양하고 화려한 스킬로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장성원 골프존 대표는 "LLD는 골프존이 보유한 기술 노하우를 녹여 1년6개월간 만들어온 작품"이라며 "이번 LLD 공개를 토대로 초대형 모바일 롤 플레잉 게임(MMORPG)을 내년 중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게임 개발을 포함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골프존유원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프존은 지난 2010년 온라인 게임부서를 신설하고 개발 인력을 충원해 게임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후 2014년 온라인 골프게임 '온그린'을 출시하는 등 게임 관련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