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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40기가 인터넷' 내년 상용화 준비

'NG-PON2' 개발, 서울 아파트 입주객 대상 시범서비스…"고용량 콘텐츠 안정적 전송 기대"

황이화 기자 기자  2016.10.17 16: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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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브로드밴드(033630·사장 이인찬)는 기존 기가(GIGA)인터넷 대비 40배 빠른 40Gbps 속도 전송이 가능한 인터넷 플랫폼 'NG-PON2(Next Generation-Passive Optical Network 2)'을 개발, 내년 상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NG-PON2은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기술표준을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9월 말부터 서울지역 아파트 입주객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NG-PON2은 최대 40 Gbps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NG-PON2 플랫폼과 관련 장비를 갖추면 40기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통신국사에서 가정 주변까지 보내는 전송속도를 40기가로 확대하기 때문에 댁내의 1기가 서비스도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NG-PON2 시범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국내 최고의 광인터넷망을 기반으로 기가인터넷보다 40배 빠른 40G 인터넷, 초고화질(UHD),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대용량 대역폭이 필요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