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 쌍령7통 경로당 개소식이 지난 14일 시의원, 경안동 유관기관단체장, 지역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쌍령7통은 지난 8여년간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이 없어 노인회, 부녀회 등 마을조직의 구성이 어려웠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해 9월 유지호 시의회 의원의 '광주시 경로당 지원에 관한 조례' 발의와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총 2억2500만원을 투자, 경로당 건물 매입을 추진하게 됐다.
어르신들의 만남과 교류, 일상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쌍령7통 경로당은 전용 면적 99.8㎡ 규모로 남·여 어르신 공간과 사무실이 배치돼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석경자 경안동장은 "쌍령7통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로당 개설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노인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