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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이브리드 광파 가스레인지 2종 출시

가스를 사용함에도 유해가스와 불꽃 걱정 없는 것이 특징

임재덕 기자 기자  2016.10.17 13: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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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광파 가스레인지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스를 사용하지만 일반 가스레인지와 달리 유해가스와 불꽃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하이브리드 광파 가스레인지(모델명 BHH3GN)와 빌트인 광파 가스레인지(모델명 BH3GN)다.

하이브리드 광파 가스레인지는 기존 광파 가스레인지에 강력한 화력을 구현하는 인덕션 방식의 전기레인지를 추가해 광파버너 화구 2개와 3㎾ 화력의 인덕션 화구 1개를 갖췄다.

3㎾ 화력의 인덕션은 1ℓ의 물을 2분 30초 만에 100℃까지 끓일 수 있다. 일반요리는 광파버너로 강력한 화력이 필요한 요리는 인덕션으로 조리할 수 있다.

빌트인 광파 가스레인지는 화구 3개 모두에 가스를 사용하는 광파버너를 적용해 유지비가 저렴하다. 매일 1시간20분씩 사용하면 한 달 유지비는 약 8000원 수준이다.

광파 가스레인지는 광파버너를 탑재해 유해가스와 불꽃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가스레인지는 가스로 만든 불꽃으로 조리기기를 가열하는 데 비해, 광파버너는 불꽃이 아닌 복사열과 빛으로 세라믹 글라스 소재의 상판을 가열해 조리기기를 데운다.

광파 가스레인지는 상판과 광파버너를 밀폐구조로 처리했기 때문에 기존 가스레인지에 비해 실내에 방출되는 일산화탄소의 양을 최대 96%까지 줄여준다. 또 가스를 사용해 유지비도 적게 든다.

하이브리드와 빌트인 광파 가스레인지의 출하가는 각각 109만원, 89만원이다.

송승걸 LG전자 키친패키지사업부장 전무는 "차별화한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