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들어 고가의 자전거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전거 부품만 빼가거나, 자전거를 훔쳐가는 경우가 2101년에 약 3500대에서 2015년에는 약 2만5300대로 증가했다.
이 때문에 자전거를 자물쇠로 시정하거나 집 앞에 놓아두더라도 혹시 잃어버리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전거 통합 관리 시스템을 시행 하고 있고, 자전거를 등록하면 자전거마다 도난방지를 위한 QR코드가 부여되며, 등록정보는 전국의 지자체와 경찰서가 공유한다.
하지만 시민들이 자전거 등록제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아 진주경찰서 상대지구대는 자전거 전용도로나, 판매·수리점을 방문해 자전거 등록제를 홍보하는 등 대행등록도 실시하고 있다.
자전거 왕국인 네덜란드는 자전거 등록제를 실시해 분실율 16%에서 8%로 감소했으며, 회수율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상대지구대는 자전거 등록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자전거 지킴이 역할에 앞장설 생각이다.
진주경찰서 상대지구대 배진희 순경